쇼피 소싱의 기본 (feat. KOTRA 해외시장뉴스)

쇼피 소싱의 기본

쇼피 소싱을 하기 전에 미리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소싱의 가장 중요한 기본은 내가 판매하는 나라와 대상을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동남아시아 싱가포르 쇼피를 먼저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싱가포르의 트렌드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동남아시아의 지리적 위치를 보시면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를 연결하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문화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그만큼 종교도 다양하고 종족도 다양합니다.

 

동남아시아 싱가포르는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접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 한국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부터도 여전히 K 팝에 대한 소비가 증가했으며,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쇼피에서 한국 상품이 잘 팔리게 된 이유도 코로나 영향이 없지않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K팝 제품은 요즘도 계속해서 싱가포르에서 판매가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많은 브랜드가 쇼피에 입점하여 최저가를 형성했기 때문에 K팝 제품으로 셀러를 시작하기에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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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싱가포르 친구 만들기

소싱을 하시기 전에 동남아시아 싱가포르에 메신저로 친구를 만드는 것도 추천드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외국인들이 구글만 보고 현재 한국인들의 유행을 한번에 알아내기 어려운 것처럼 우리도 검색만 통해서 싱가포르 사람들의 유행과 트렌드를 단번에 알아채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싱가포르 친구가 한 명 생긴다면 그 유행에 더 손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싱가포르 사람들이 한국 제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상품에 관심이 있는지, 그리고 심지어 어떤 상품이 잘 팔릴 것 같은지에 대해서 현지인에게 충고와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쇼피를 시작하면서 싱가폴 친구를 두 명 정도 만들었습니다.

한 명은 싱가포르에 한국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았고 또 다른 한 명은 SNS를 통해서 만들었습니다.

이 외에 싱가포르 취업을 위한 사이트 링크드인을 통해서 네트워킹 하는 방법도 있고, Meet-up을 통해서 모임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으며, 한국촌을 통해서 싱가포르에 관심이 있는 한국인들과 친해진 후에 소개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싱가폴 친구 두 명을 만들게 되면서 한국 라면을 팔면 잘 팔릴 것 같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그만큼 싱가폴 사람들은 한국 라면을 맛있다고 인식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친구를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친구를 통해 소싱 정보를 무료로 제공 받은 셈입니다.

그렇게 상품을 올렸지만 문제는 상품의 부피였습니다.

질량 무게에 비해 부피 무게가 많이 나갔던 라면은 아쉽게도 마진이 마이너스였습니다. 

이렇게 시행착오를 겪으며 또 하나의 지식을 얻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인터넷 검색에서는 싱가포르 젊은이들이 한국 라면을 좋아한다는 내용을 찾기가 어려웠었는데, 친구를 통한 정보 습득력은 어떠한 검색보다 빨랐습니다. 

친구를 통해서 아직까지는 적극적으로 소싱을 하지 않지만 앞으로는 친구들도 더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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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데이터베이스(DB)를 보아야합니다.

우리나라는 무역에 의존하고 있는 나라이며 무역을 중요시하는 만큼 한국 정부 기관들의 DB가 많습니다.

 

대한민국의 10대 무역국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10대 무역국 중 쇼피 입점을 할 수 있는 나라는 베트남(3위 8.3%), 대만(8위 2.6%), 싱가포르(9위 2%)가 있습니다. 

주요 무역국인만큼 동남아시아에서 다른 국가들보다는 한국 제품을 더 선호하는 국가입니다.

그렇기에 적극적으로 우리는 소싱을 하면서 마켓 확장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 DB는 KOTRA와 KITA(무역협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드내비, 외교부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위에서 라면 얘기가 나왔으니 KOTRA에서 라면과 관련돼서 시장 동향을 파악해보았습니다.

KOTRA 해외 시장 뉴스에서 싱가포르 라면 시장의 전망을 확인했습니다.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보여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리의 간편함과 장기 보관이 가능하여 간편식 라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서 한국 라면(K-라면) 콘텐츠가 확산이 되면서 한국 음식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라면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국이 면류 수입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위는 말레이시아이며, 2위 인도네시아입니다. 2019년 대비 30% 이상 증감률을 보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싱가포르의 라면 트렌드는 '매운맛'입니다. '한국 매운 치킨', '매운 카레' 맛이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화끈하게 매운맛'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경제 면에서 선도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고 미래 성장을 위한 좋은 기회입니다.

 

해외 시장 뉴스를 통해서 라면 시장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젊은 층이 라면의 어떤 맛을 좋아하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어떤 제품을 선호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누구든 KOTRA 해외 시장 뉴스를 통해서 시장 전망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소싱 정보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